M&Aマガジン

SM그룹의 M&A 전략: 거인의 발걸음

November 27, 2023

김수정 Partner Advisor
브릿지코드 | 미래에셋 | (US)미네소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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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오현 회장의 과감한 인수합병으로 형성된 새로운 재계 지형

재계 순위 30위에 오른 SM그룹은 최근 M&A(인수합병)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보이며 그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. 이러한 M&A는 기업의 전략적 확장과 재무 구조 강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 특히, SM그룹의 자산 규모는 16조5000억원에 달하며, 이는 다각화(Diversification) 전략과 장기적 경영 안정에 중점을 둔 우오현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.

SM그룹의 M&A 전략은 '진흙 속의 진주 찾기'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. 이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하여 이를 정상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을 말합니다. 이러한 전략은 SM그룹이 한진중공업, 쌍용자동차, HMM 등의 메가딜에 참여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배경이 되었습니다.

그룹의 승계 계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. 우 회장이 70세에 접어들면서 승계 후보자로는 장녀 우연아 전 대표와 장남 우기원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특히 우기원 부사장이 우 회장의 승계자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이러한 승계 과정과 더불어 SM그룹의 미래 경영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
우 회장의 M&A 전략과 SM그룹의 미래는 재계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. M&A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,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SM그룹의 행보는 많은 기업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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