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산로보틱스, 글로벌 M&A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
December 8, 2023
류정훈 대표, 협동로봇 시장에서의 글로벌 입지 강화 목표
두산로보틱스가 202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'CES 2024' 참가를 계획하고 있으며, 이에 앞서 류정훈 대표는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. 류 대표의 출장은 주로 M&A(인수합병)와 관련이 있으며, 최근 일본의 국제로봇전(iRex) 참가 후에도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.
두산로보틱스는 IPO(기업공개)를 통해 조달한 4162억원 중 2850억원을 M&A에 활용할 계획입니다. 류 대표는 전략가로서 해외 시장에서의 M&A를 통해 두산의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 현재 협동로봇 판매의 대부분은 해외 딜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,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기업 인수가 검토되고 있습니다.
특히, 류 대표는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이는 두산로보틱스가 제조하는 협동로봇의 기능을 다양화하고, 이동 제약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, 물류 기능을 탑재한 협동로봇의 개발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류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고려하고 있으며,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. 해외 물류 로봇 시장은 2024년에 5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며, 두산로보틱스는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